잡담이 힘든 내향인
내향인들이 견디기 힘들어하는 것 중에 잡담이 있습니다.
내향인들은 매사에 진지한 성격이니까요.
왜 사람들은 의미없는 대화에 저토록 즐거워 하는 것일까요?
내향인들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한동안 잡담에 참여하다보면 피로가 극심해집니다.
그리고 잡담이라는 행동에 대해 더욱 회의감을 가지게 되죠.
그러나 내향인들이 혼자서 침대에 누워 휴식을 하며 에너지를 충전하듯, 외향인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대화와 잡담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잡담의 중요성
그러니 잡담은 쓸모없는 행동이 아니고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향인들도 잡담의 중요성을 인정해 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잡담이란 것이 사회 생활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하거든요.
고독을 즐기는 것이 내향인들의 타고난 특성이라 해도 마냥 고독에 빠져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낯선 사람과의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 자리에서, 내향인들은 더욱 곤경에 빠집니다.
수많은 사람과 인사를 나누지만 너무 혼란스러워서 얼굴도, 이름도 기억하기 힘들죠.
재치있게 상대방의 호감을 끌어내는 사람을 발견하면 부러워서 그를 흉내내어 보기도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무관심 뿐이죠.
내향인은 잡담같이 가볍고 부담없는 상황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어차피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이런 자리는 필수이니까요.
잡담을 끌어가는 노하우
만약에 상대방의 수다에 맞장구를 치는 것이 지겨워지면, 가벼운 질문을 던지세요.
상대방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특히 자신의 대답에 주의를 기울이는 당신에게 호감을 느끼게 될 것이니까요.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야기의 주제를 던져주는 것보다 더 신나는 일이 어디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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