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와 무골호인

MBTI?, 무골호인?

무골호인이라는 말을 아세요?

사전을 찾아보면 ‘성질이나 성품이 온순해 어떤 누구에게든 비위를 맞추어 주는 사람’이라고 나옵니다.

누구에게나 거절을 하지 못하고 부탁을 하면 무조건 들어주는 사람입니다.

MBTI가 I 성향인 사람 중에 무골호인이 많죠.

무골호인의 문제

그런데 무골호인을 좋은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저는 개념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직장처럼 서로 이해관계가 얽힌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환경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무골호인은 조직의 목표, 자신의 성장보다도 항상 누군가의 부탁을 들어주느라 고민하고 불면의 잠을 보냅니다.

처음에는 무골호인의 그런 삶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많지만 시간이 가면 모두 무골호인을 기피하고 싫어하게 됩니다.

무골호인은 주변 사람도 피곤하게 만들거든요.

만일 자신에게 무골호인의 기질이 있다면 눈을 질끈 감고 자신을 되돌아 보고 또 고치도록 하세요.

사회생활을 하는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거절을 할 줄 모르는 성격이죠.

남의 무리한 부탁을 들어주어도 고마워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도리어 좋은 먹잇감이 될 뿐입니다.

언제든 자신을 대신하여 희생할 이용 대상입니다.

게다가 나의 근무시간은 회사가 나에게 급여를 주고 나에게 일을 시키는 시간입니다.

그런 공적인 시간을 자신이 하지 않아도 될, 아니 해서는 안 될일에 사용하는 것은 심각한 잘못입니다.

냉정한 원칙주의자는 주변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들지만 회사가 어려울 때 항상 중용되는 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가 기대했던 행동을 하고, 회사를 위해 일하니까요.

그러나 무골호인은 가장 먼저 버림받고 욕을 먹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잘 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비난을 받게 됩니다.

착한 일과 희생은 나와 이해 관계가 없는, 불쌍하고 어려운 사람들 에게나 해 보는 것이어야 합니다.

👉무골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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