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권을 확보하세요.

정신적으로 회사보다 위에 서지 않으면 평생 수동적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생은 두 가지 방법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끌려가는 인생과 내가 주도하는 인생….

어느 것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주도권과 불행의 씨앗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끌려 다니는 것 처럼 불행한 것도 없습니다.

상대가 나의 약점을 쥐고 있을 때 그런 경우가 발생하는데, 가령 회사를 죽어도 다니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출근을 계속 하고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경제적인 이유가 크겠죠.

또라이 같은 상사, 나를 왕따시키는 것 같은 동료들, 불안하게 버티고 있는 회사 실적…

이것 말고도 회사를 떠나야 하는 이유는 많습니다.

특히 I 성향의 내성적인 사람은 주도권을 잃어버리면 타격이 더 큽니다.

가뜩이나 남들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하는 성격인데 정신적으로 열등한 위치에 서면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가라앉고 있는 회사라는 배에 타고 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내릴 수 없는 불안감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죠.

주도권 상실의 비극

월세, 통신비, 은행 대출, 교통비, 문화비 등등…

현대 사회를 살아가려면 반드시 지출을 하여야 하는 것들이고 만일 어느 하나라도 제 날짜에 처리가 안 되면 엄청난 압박과 고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만일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그것은 손발이 잘린 것과 다름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교류, 이동, 공부, 연락과 같은 일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게 되니까요.

월세요? 말할 필요가 있나요?

집주인에게 시달리느니 차라리 거리에 나가 노숙 생활을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돈의 중요성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죽기보다 싫지만 퇴직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지출을 책임져주는 월급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아직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 했고 입사 지원을 한 회사들에서는 연락이 올 조짐이 없다면 퇴직의 결단을 내리기가 힘들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하루하루가 고통일 뿐 아니라 주도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야 말로 끌려다니며 수동적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죠.

경제 능력의 파워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에게 한가지 충고를 한다면, 저는 무엇보다도 최소한 6개월 정도의 생존자금은 통장에 넣어두고 있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단 입사를 하면 여기저기 돈 쓸 일도 많이 생기고, 만날 사람도 많이 생기지만 그래도 어떻게 든 6개월 정도는 남의 도움없이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여유를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그것이 이루어지는 날, 회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회사에 끌려 다녀야 했지만 경제적 여유를 확보하고 나면 회사의 다소 부당하고 불합리한 요구도 너그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 참기 어렵다면 즉시 퇴사를 할 수 있고요.

갑작스럽게 퇴사를 하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차분하게 마음에 드는 직장을 구할 시간적 여유도 가질 수 있죠.

그리 많지 않은 급여를 받는 처지에 6개월의 경제적 여유를 확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확보하지 못하면 고통과 고난을 만날 때마다 약자의 위치에 설 수 밖에 없습니다.

사소하게 보이지만 이 차이는 여러분의 미래를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실천해 보세요. 독하게 마음 먹으면 일년 만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설사 어려운 가정 형편, 쥐꼬리만한 급여 수준 등의 이유로 정말 저축할 여유가 없다면, 십년이 걸려서라고 생존 능력을 확보하세요.

꼭 6개월이 아니더라도 하다 못해 한 달의 여유만 생겨도 세상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그 돈에는 절대 손대지 마세요. 그 돈은 목숨 다음으로 소중한 나의 미래이니까요.

6개월의 여유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돈 없이 행복을 만들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특히 꼭 필요한 돈이 없으면 여유, 행복 같은 것도 얻을 수 없고 주위 사람과 동등한 자격으로 만나기도 힘듭니다.

일단 사회에 첫발을 내 딛으면 수단 방법을 따지지 말고 6개월 정도 자립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세요. 아끼고 아껴서 나의 자존심과 미래를 지켜줄 여유를 확보하세요.

매일매일 돈 때문에 허덕이는 사람에게 이런 것은 어렵고 잔인한 요구일 수도 있지만 그것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큽니다.

퇴직이나 실직의 상태를 보다 나은 발전의 기회로 만드느냐, 경제적 어려움에 쫒겨 최악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느냐는 거기에 달려있습니다.

인생을 끌려다니지 말고 끌고 다니려면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경제적인 자격도 그 중의 하나 이죠.

특히 I 성향의 내성적, 내향적인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첫 직장에 출근한 첫 날 할 일은 당장 여러분의 비상금 계좌를 만드는 겁니다.

물론 그 돈을 영원히 사용할 날이 오지 않으면 좋겠죠^^

👉직장인의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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