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에게 하면 무례한 말

무심코 하는 말이 내향인에게는 종종 상처를 주거나 무례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아마 대부분의 내향인들은 다음과 같은 말을 들으면 그런 기분을 느낄 것입니다.

내향인에게 하면 무례한 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향인에게 하면 무례한 말

“괜찮으세요?”

누군가에게 괜찮으냐고 묻는 것은 이상하거나 무례한 것이 아닐 뿐 아니라 호의에서 우러난 말인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향인에게는 조심해서 해야 하는 말인 것도 사실입니다.
내향인은 말하는 것보다 관찰하는 것을 더 선호하므로 할 말이 있을 때만 말하고 싶어하죠.
그러니까 가만히 앉아 있는 내향인을 발견하면 무언가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해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그 사람이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고 해서 괜찮냐고 물을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생각이 깊으시군요.”

외향인이 보기에 내향인은 너무 깊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을 것입니다.
가련 친구와 말다툼을 했다면 오랫동안 깊은 고민을 할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특징은 내향인에게 선물이자 저주입니다 .
아마 많은 내향인이 이런 성격을 불편해하고 또 싫어할 것입니다.
그러니 굳이 그런 특징을 꼭 집어 이야기 해 줄 필요는 없겠죠?

“재미있죠?”

내향인도 열정과 재미를 느낍니다.
그러나 그런 열정을 항상 떠들썩하고 요란하게 표출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내향인이라면 더욱 그렇게 생각하죠.
즐거운 파티 자리에서 조용히 웃고있는 내향인을 발견하면 이상하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는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그 자리를 즐기고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말 좀 하세요!”


이것은내향인에게는 가장 짜증 나는 “조언” 중 하나 일 것이 분명합니다.
이와 비슷한 말에는 ‘감정을 표현해 보세요’, ‘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 같은 것이 있습니다.
내향인이 이런 말을 듣는다면 아마 더 입을 다물게 될 것입니다.
내향인은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경계심을 늦추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경계심이 사라지면 더 이상 말을 해 보라고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내향인에게는 정말 큰 배려입니다.

“집에 혼자 있으면 지루하지 않아요?”

이 잘문에 대한 대답은 간단합니다.
“아니요, 저는 집에 있는 것이 지루하지 않아요 . 도리어 나는 왜 당신이 그렇게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일반적으로 내향인들은 고독을 좋아합니다. 고독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나의 집이죠.

“좀 더 사교적이 되세요.”

사교 활동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내향인은 사람을 골라서 사귀려고 하죠.
그리고 오랫동안 사람을 만나고 나면 내향인은 기진맥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휴식이 필요하게 되죠.
내향인은 사람을 만날 때 양보다 질을 추구합니다.
그러니 그런 특징을 그냥 받아들여 준다면 내향인은 고마워 할 것입니다.

“좀 웃으세요!”

내향인은 기쁠 때에도 활짝 웃지 않기 때문에 웃으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ㄴ다.
이런 말을 들으면 내향인은 다음과 같이 생각할 것입니다.
“웃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행복하지 않다고 받아들이지 마세요. 나는 지금 충분히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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