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이 두려움을 느끼는 말

내향인을 두렵게 만들려면…

내향인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내향인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만들려면 다음과 같은 말을 해 주면 되죠.

내향인이 두려움을 느끼는 말들

오늘 모인 사람들에게 자기 소개를 해 봐!

이것보다 두려운 말은 없을 겁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싫은데 자기 소개라니요?

내향인은 자기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을 몹시 두려워합니다. 하물며 자기 자신을 자랑하는 말은 절대 하지 못하죠.

새로운 얼굴이 많이 왔어!

내향인이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은 매우 힘들어하죠.

낯선 사람을 만나면 다른 때보다 몇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금방 피곤해지거든요.

그 이유는, 내향인들이 자극에 더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엄청난 자극이잖아요!

친구 몇 명을 데리고 가도 되겠지?

친한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다른 친구를 소개시켜 준다고 하네요.

마음의 준비도 안 되어 있는데 말이죠.

내향인들은 새로운 상황을 만날 때 충분한 준비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잡담과 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위해 모였는데 겨우 날씨 이야기로 시간을 다 보내려고 하나요?

내향인들은 머리로 입력되는 모든 정보가 소중하므로 의미없는 대화에 참여하는 것은 정말 힘들죠.

왜 내향인은 외향인처럼 가벼운 대화를 할 수 없는 걸까요?

갑작스런 저녁 약속

내향인에게 사람을 만나는 일은 결코 휴식이 될 수 없어요.

그것이 친한 친구라도요.

저녁에는 혼자 쉬고 싶어하는 것이 내향인의 본능이죠.

단체 회의

내향인은 아이디어와 창의력 발휘를 위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외향인처럼 말을 하면서 생각할 수 없죠.

그러니까 여러 사람이 모여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내향인에게 아주 힘든 일입니다.

게다가 말을 해 보라고 독촉까지 받는다면 최악이죠.

네가 대답해 보겠니?

갑자기 왜 나를 보고 말을 하라는 거죠?

준비할 시간도 안 주고요.

내향인은 말을 꺼내기 전에 머리 속에서 충분히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고요.

조금만 기다려~

친구와 약속 장소에 가야하는데 왜 저리 꾸물거리는 걸까요?

약속은 약속인데 미리 준비를 해야지 이제 와서 출발 준비를 한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보나마나 늦을텐데 미안해서 어떻게 하죠?

개방형 사무실

강당같은 사무실에 수십명이 책상 하나에 의지해서 일해야 한답니다.

끊임없는 소음, 방해, 쉴 새 없이 들려오는 잡답…

내향인에게는 지옥이 따로 없죠.

인터넷이 다운됐어요.

사람과 교류해야 하지만 사람만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내향인에게 인터넷은 그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인터넷이 없으면 문자, 메일을 보낼 수도 없다는 거잖아요?

오늘은 종일 외근이에요.

내향인에게 바쁜 일정은 악몽의 순간이죠.

쉴 새없이 돌아다니고 나면 온 몸은 물에 젖은 솜처럼 늘어지고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습니다.

깜짝 파티

내향적인 연인에게 공개된 장소에서 생일을 축하하거나 사랑을 고백하는 행동은 최악입니다.

주목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내향인에게 이런 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좋은 뜻에서라도요.

그냥 둘만의 자리를 만들어 진지하게 고백하세요.

전화벨 소리

만남보다 힘든 것이 전화통화입니다, 내향인에게는요.

문자나 메일로도 연락이 가능하면 그렇게 해 주세요.

노래 하나 해봐.

노래방에 갔을 때 나 혼자 노래를 해라고 청하는 상사…

정말 죽고 싶죠.

갑자기 울리는 딩동 소리

예상하지 못할 때 울리는 초인종 소리…

정말 공포스럽습니다.

외향인들이 보면 유별나다고 하겠지만 내향인들은 곰감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쩌겠어요. 타고난 성격인 걸요.

위와 같은 순간에 공포심을 느낀다면 내향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불행하게도 용기를 내고 이겨내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 내향인의 주적, 전화

👉 유우머: 내향적인 사람들, 전화 받을 때 특징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