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음과 내향적인 것은 전혀 다릅니다.

내향적 직장인의 공포의 순간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모르는 사람들이 잔뜩 모인 자리에 참석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신제품 발표회, 관련 업체와의 친목모임 같은 것들이죠.

사람들은 인맥을 구축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술잔을 들고 처음 보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환담을 나눕니다.

때로는 목표로 하는 사람을 정하고 소개를 받으려고 열심히 노력을 하기도 하고요.

I성향이 강한 내향적인 사람들에게는 정말 경이로운 모습입니다.

어떻게 처음 보는 사람과 친구처럼 얘기하고 먼저 다가가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걸까요?

그런 행사가 끝나면 I성향의 내향적인 사람들은 또 패배를 자인하고 고민에 빠질 것입니다.

I성향의 내향적인 사람은 이런 약점이 내향적인 성격 때문이라고 믿어버리죠.

수줍음과 내향적 성격은 달라요.

그러나… 수줍음과 내향적인 성격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수줍음은 사회적 불안의 증상일 뿐입니다. 성격과는 다른 것이라는 말입니다.

수줍음이 심한 사람은 낯선 사람들이 가득 찬 공간에 들어가면 어떻게 해서라도 그 자리를 회피하려고 할 것입니다.

쓸데없이 화장실에 오래 들어가 앉아 있다가 나오기도 하고 아는 사람을 한명 발견하면 그 사람과 머물며 다른 사람과 부딪히는 기회를 최소화하려고 발버둥치죠.

이런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 증상은 점점 심해지고 핑계거리만 늘어갈 것입니다.

‘저는 내성적이라서요.’ 또는 ‘이런 자리에 참석하면 실수를 많이 해서요.’ 같은 것들 말이죠.

그러나 이런 핑계를 이해하고 받아들여 줄 상사나 고객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까 성격 타령은 그만 하고 이런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맞서야 합니다.

극복가능한 수줍음

수줍음을 “극복”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반복적인 연습과 노출을 통해 낯선 사람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습니다.

힘들더라도 그런 자리에 자신을 자주 노출시키고 극복해야 합니다.

자신있게 말씀드리지만, 수줍음을 극복하는데에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 그런 자리를 즐길 수 있게 되기도 하죠.

물론 I성향의 내향적인 사람은 이렇게 낯선 사람과 함께 있으면 에너지가 쉽게 고갈되고 피곤해 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리가 끝나고 쉬면서 회복하면 극복되는 것이죠.

결코 회피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 I성향인의 특징

👉 수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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